떠나고 싶다 (67) 썸네일형 리스트형 울산대공원-가을은 어느덧 내 옆으로 다가와 있었다 주말 아침 대공원 핑크뮬리랑 메타세콰이어길 보려고 준비중이었는데 일어난 시간 새벽 4시 너무 일직 일어나 버렸다; 책이나 보면서 해뜨면 나가야지 하고 잠시 눈을 깜박였는데.. 오후였다 하~ . . . 가지 말아버릴까.. 암튼 대공원 가긴갔다 오후에 아재들이랑 게임하다가 좀 늦게가서 글치^^; 대충 차 세우고 오니 벌써 단풍이 물들고 있었다.. 나 너무 집에만 있었나봐.. 주말 산책온 사람들과 킥보드, 자전거를 타며 노는 아이들~ 마스크를 끼고도 신나게 논다 난 2년이나 마스크 끼고도 아직 불편한데.. 마스크와 얼굴 사이 좁은 틈으로 올라오는 날숨에 안경 김서림이 지워지지 않는다 ㅠㅠ 공원은 언제 이렇게 물들었을까? 인터넷 속에서 은행나무 노랗게 물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진작에 나와볼껄 그랬다. 조만간.. 태화강 국가정원의 가을 아침풍경 창밖을 보니 해가 떠오른다. 이 시간에 눈을 뜬걸까 아니면 잠들지 못한걸까... 뭐면 어떠리.. 눈떠있는 김에 오랜만에 아침풍경이 보고싶다 대충씻고 카메라 챙겨서 국가정원에 오니 약간 흐릿한 날씨가 나를 감싸내. 가을이었다. . . 공원에는 까마귀가 여럿이 모여 반가웁게 울어댄다. 철새인 까마귀가 돌아온것을 보면 진짜 곧 겨울이 다가온듯하다. 겨울오기전에 일단 가을부터 즐기고... 우뚝솟은 아파트 뒤로 대형 조명이 비치고 옅은 안개가 피어나는 것이 마치 대형 콘서트가 열리는것 같다. 지나가던 아저씨가 건물 사이로 해가 올라오는 사진 보여주며 카메라 놓고와서 아쉽다며 찍은 사진을 자랑하신다 ㅎㅎㅎ 아저씨 잘 찍으셨어요~~ ㅋ 난 어찌 나이먹어도 아무한테나 막 말거는거 못하겠는데ㅡㅡ;;;;; 소심 대마왕인 .. 대왕암 공원 꽃무릇과 야경 울산 대왕암공원에 꽃무릇이 많이 피었다고 해서 구경왔다. 주차장엔 뭔 차들이 가득이라 몇바퀴 돌다가 결국 조금 떨어진 해수욕장 가는 길에 있는 주차장에 갔는데 거긴 사람들이 잘 모르는것인지 아니면 조금 더 걷는게 싫어서인지 자리가 넉넉하게 있더라. ↑저기 표시된곳이 주차장 입구 여기 맥문동 심어져 있던 자리 아니었나?? 잘 기억이 안나내^^;; 생각보다 넓게 심어져 있는 꽃무릇 온통 붉게 보이는게 꽤나 이쁘다 사람들도 구경하고 사진찍기에 바빠보이더라~ 포토존 주변에는 밤에도 켜져있는 조명탓인지 다른곳보다 빨리 시들었더라.. 꽃들을 위해서 강한 조명은 조금 일직 끄는것도 좋지않을까.. 멀리서 볼땐 이쁜데 가까이서 보면 드믄드믄 시든것들도 많았다.. 언제나 한발 늦게 가는듯 ㅠㅠ 아직까지 출렁다리는 무료로 .. 함월루 야경 (5d mark4 타임랩스의 한계) 울산 성안동 함월루 일출과 야경의 명소 울산 중구 성안동 산 152-11 주말에 야경도 볼겸 카메라 타임랩스도 테스트로 찍어볼겸 함월루로 가본다. 구름도 적당하고 시야도 좋은것이 야경 사진이 잘나올것같은 예감^^ 언제 설치한건지 달모양 포토존 설치해놨다. 울기등대에도 설치되어있더니 이게 요즘 유행인가본데.. 나쁘지 않다^^ 집에서 테스트해보니 노출이 자동으로 조정이 안되고 처음 찍을때 설정된 노출값으로 고정되어 찍히는것 같았다.. 암만 메뉴얼 읽어봐도 노출에 대한것은 안나와있어 ㅠㅠ 대충 여러번 끈어서 찍어서 이어 붙이면 되지않을까? 하는 단순한 생각으로 나왔다;;; 적당히 구도 잡아주고 타임랩스를 설정해준다. 5초간격? 1500장 정도였나? 시간상 30분정도 걸리도록 설정. 찍기 시작하고 폰 가지고 놀.. 울산 가볼만한 명소 선바위 태풍이 지나가고 이제 해가 좀 보여서 나가보았다. 군대 제대하고 아르바이트할 때 지나면서 보았던 선바위가 가보고 싶어서 가보았다. 태화강 생태관 울산의 마스코트인 고래를 형상화한 듯한 태화강 생태관 (여기 주차) 태화강의 생태계를 보여주는 교육장인데 지금은 코로나로 예약 방문을 하고 있으니 가려면 알아보고 가야 된다. ↓태화강생태관 바로가기 더보기 https://taehwaeco.ulju.ulsan.kr/ 울주군 태화강생태관 울주군 태화강생태관 taehwaeco.ulju.ulsan.kr 어라 9월까지 음악분수였다니;;; (9월까지인걸 지금 포스팅하면서 알았다ㄷㄷㄷ) 운영시간을 대충 본 탓에 못 보고 왔다 ㅠㅠ 부산 다대포 음악분수 진짜 좋았는데.. 여긴 규모면에서 다대포에 비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궁금..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해바라기 매년 계절마다 다양한 꽃을 피우는 태화강 국가정원에 올해는 해바라기 그것도 쪼그만 해바라기가 피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런데 나가려니 이번주 내내 비왔다가 그쳤다가 또 비가왔다가 그쳤다가 ㅠㅠ 마침 딱 비가 그쳐서 약간 흐리긴 했지만 얼른 달려갔다. 주차는 주차장에 (당연한소릴?) 주차비는 저녁 7시 이후 무료 오랜만에 오는 국가정원인데 제1주차장에 주차하고 왔더니 한창 공사중이었던 다리가 언제 완공이 됐었내요 다리 위엔 차가 아래엔 사람이 다닐수 있게 만들었는데 바닦을 투명하게 만들었내... 투명 바닦으로 걷는게 좀 덜덜하지만 그래도 다리 위에서 보는 태화강은 아름답다. 늦은 오후지만 일몰까지는 아직 시간이 한참남았었는데 구름 없고 일출이나 일몰시간 맞춰서 와서 보면 어떨지 궁금해진다. 태화강 국가정원.. 십년전 거제도의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 한창 젊을적 참 생각없이 돌아다녔다. 2010년 진주 유등축제 갔다가 다음날 거제도로 날라버렸으니... 십년전 사진이라 어디서 찍은건지 잘 기억이 안나 ㅠㅠ 진주 -> 통영 -> 거제도 이렇게 갔었는데... 여기가 아마 통영 버스터미널서 거제가는 버스 기다리면서 찍었던가??? 암튼 통영에서 거제도 해금강까지 버스 타고 갔었던 기억이.. 거제도가 생각보다 엄청 큰 섬이었는지 가는데 한참 걸렸었다;; 해금강 바다의 금강산 여기가 해금강이었던거 같은데.. 난 이때 무슨생각으로 여길 갔었던 것일까.. 유람선이라도 타려던 거였다면 모르겠는데 바다 말고는 딱히 없었는데 말이다. 그래도 바다가 이쁘긴 하더라.. 사실 유람선도 타보고 싶었는데 한번 타고 도는데 시간이 걸리다보니 조금은 여유있게 일정을 잡아야되고 또 아.. 또 다시 진주 남강 유등축제 진주 유등축제 갔다온뒤 너무 좋았던지라.. 2년후 다시한번 가보게 된다. 진주 남강 유등축제 (이전글) 이번에는 울산에서 진주로~ 이번에도 출발은 아침에~ 기분좋게 진주 터미널에 도착을 하였는데 이날은 지난번과 달리 날씨가 그렇게 맑진 않았다.. 그래도 편한 마음으로 돌아다녀본다 ㅋ 오래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진주성에 있는 논개 사당이었을거다 나라를 위해 한목숨 바친 멋진 여성이다. 진주성이 어른 2000원 입장료가 있는데 이날은 축제라 그냥 개방~ 무료 아니더라도 부담스런 가격도 아니고 한번 둘러볼만하다. 성벽따라 걸으면서 남강에 떠있는 유등도 보고.. 유등 없더라도 흐르는 강물 보고만 있어도 좋잔아~ 진주성 안에서 하는 풍물놀이~ 시원하게 던졌다 받는다~~ 지난번에 너무 걸어다녀서 고생좀 했다고 .. 이전 1 2 3 4 5 6 7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