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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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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생포 수국정원] 컬러가 수국하게 피어난다 오랜만에 집 밖을 나가는 것 같다. 올해 야외 마스크도 풀리고 부산 태종사에 수국 구경을 가려고 했는데 그곳 수국 심고 관리하시던 스님께서 연세 때문에 잘 돌보지 못하고 작년과 올해 가뭄에 수국 상황이 많이 안 좋다고 하여서 가는 거 포기 ㅠㅠ 그냥 가까운데서 보기로 하였다. 울산에 수국 볼만한곳이 동구 울기등대, 장생포 문화마을, 울산대공원 정도로 알고 있는데 이번엔 문화마을에 가보기로~~~ 사실 여기 가봐야겠다고 맘먹으니 딱 축제를 시작하더라~ 난 축제 지나고 아침 사람 없을 때 스윽 갔다 왔다 ㅎㅎ 수국정원은 주차장 끄트머리에 샛길로 쭉 가면 된다 수국 보러 왔는데 무궁화가 먼저 보이는데 와 무궁화 장난 아니게 넓게 심어져 있더라 싱싱하게 잘 피어서 보기 좋더라 보고 있으면 막 애국심이 솟아오르는 ..
[4/9 울산대공원] 벚꽃은 가고 튤립이 피었다 주말 수업을 마치고 근쳐 대공원에 들렸다. 울산대공원 동문 주차장에 주차하고 내리니 봄은 어디로 가고 여름이 성큼 다가와 있었다. 벚꽃도 이제 끝났겠거니 싶었는데 그래도 주차장 한켠에 홀로 하얗게 피어난 녀석이 있더라. 주차장에 주차된 관광버스들.. 어디 대학교 써있던데.. 옛날 생각이 난다.. 아.. 난 대학생때도 그닥 놀진 않았구나.. 그때나 지금이나 방콕하긴 마찬가지내 ㅋㅋㅋㅋㅋㅋ ㅠㅠ 어디선가 들려오는 기타소리.. 공연까지는 아니고 그냥 밖에서 치시는것 같던데 오랜만에 밖에서 라이브 음악을 들으니 좋다 음악 소리에 기분 좋게 공원으로 발을 옮긴다. 동문을 지나 바로 보이는 연꽃연못에 튤립들이 햇살에 투명하게 빛나고 분수는 힘차게 솟아 오른다. 이제 뜨거워진 햇살에 이렇게 여름이 시작되나 싶더라. ..
삼호동 무거천 벚꽃길 벚꽃 만개(2022년 4월 2일) 성안동 산윗동네에 있다보니 봄이 오는걸 모르고 살았는데 벌써 봄이와 있었다.. (나만 몰랐어 ㅠㅠ) 주말 아침 일직 일어난 김에 후다닥 카메라 하나만 챙겨서 봄을 느끼러 나가보았다. 그동안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면서 모니터로만 보던 무거천 벚꽃길을 가보기로 하였다. 주차는 삼호 다목적광장에 주차후(무료) 출발~ *오전 7시* 오랜만에 아침에 나왔더니 상쾌하다~ 그런데 아직은 좀 쌀쌀하더라;;; 역시 태화강~ 오리때들이 유유히 놀고있다~ 어릴때만 해도 똥물이라고 욕 했었는데ㅋㅋㅋㅋ 자 이제 벚꽃 보러 가볼까? 잉 근대 어디로 가야??? 처음 오다보니 어느쪽으로 가야할지 몰라 지도앱보고 대충 방향맞춰서 가긴했는데 나중에 돌아올때 보니 주차장에서 바로 무거천으로 가는 길이 있었다^^;;; 오호~ 이제 벚꽃이 보..
오랜만에 슬도 바람 불던날 오랜만의 바깥나들이. 어느덧 봄이 와 있었다. 주말이라 그런지 슬도 주차장 가는 길에 차가 길게 늘어서 있었다. 슬도 주차장까지 한참 걸릴듯하여 수협위판장 쪽 주차장에 주차하고 방어진 항을 둘러보았다. 바다가 보이자 마자 느껴지는것이 엄청난 바람.. 이날 따라 바람이 어찌나 불던지.. 최근 가본 날중에 바람 가장 많았던날이었던것 같다. 바람때문에 평소 잔잔하던 바다가 파도에 출렁거린다. 따뜻하면서도 쌀쌀한 느낌이 썩 좋다~ㅎㅎㅎ 이 통발로 뭘 잡아 올꼬? 낚시하시는 분들~ 바람이 쌔서 힘드셨을듯 해양경찰 펄럭이는 깃발에 그려진 마크가 멋지다~ 바람을 즐기는중인지 먹을것을 찾는건지~ 하버링중인 갈메기 한마리가 보인다. 찍어 달라는듯 계속 곁에서 날더니 결국 한컷 찍혔다 ㅎㅎㅎ 카페명가 디자인 깔끔한듯ㅋ 아..
경주의 가을 환상적인 사진이 나오는 첨성대 핑크뮬리와 팜파스 (산림 환경 연구원은 아직도 공사중) 통일전 은행나무길을 감상하고 차로 5분~10분정도 가면 산림환경연구원이 나온다. 경주 은행나무 맛집 - 통일전 은행나무길 그리고 통일전 방문기~ (이전글은 요오기 클릭!) 한동안 공사로 인하여 가지 못했었는데 검색해보니 공사가 끝난건지 블로그들에 가을 사진 포스팅되어 올라온다.. 덕분에 공사 끝났나보다 하고 갔더니 왠걸.... 일단 관광객은 내부 주차장에 주차를 못하게 막아놨다. 대신 입구 주변에 주차할수 있도록 주차 라인을 그려놨다. 전엔 내부에 주차를 했었던지라 들어가다가 뭐지? 했내 ㅠㅠ 아무튼 산림환경연구원은 동쪽, 서쪽으로 나뉘는데 동쪽은 아직도 공사중인듯 출입통제중이었고 관람객은 본관이 있는 서쪽만 출입이 가능했다. 아 통일전에서 차타고 오면서 멀직이 보이던 붉게 물든 나무들 보면서 기대만발하..
경주 은행나무 맛집 - 통일전 은행나무길 그리고 통일전 방문기~ 뉴스에서 슬슬 단풍 소식이 들리기에 슬슬 움직일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천둥과 함께 장대비가 내린다 비가 오고 다음날 아침.. 경주로 출발하는데 약간 흐릿하긴 했지만 그래도 뭔가 기부니가 왠지 좋은??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랄까~~~ ㅎㅎㅎㅎ 다행이다 통일전으로 빠지는 도로에서부터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어 있었다. 잠시 차를 새워놓고 사진 찍기 시작~~~ 하늘 너무 이쁘게 파랗다 ㅎㅎㅎ 바람은 서늘한데 햇살이 따스한 그런 날씨~ 오후에는 추웠다 말았다 엄청 변덕 부리던데 오전까지는 대체로 포근한 날씨 속에 기분 좋게 돌아다녔다 적당히 사진 찍고 다시 진짜 통일전으로 출발~ 통일전 은행 나뭇길은 이미 많이 알려진 은행나무 단풍 명소라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나들이를 나와서 사진 찍느라 바쁘더..
오늘 경주 단풍 현황 최고!! 노랗게 이쁘다 당장 가시길!!
경주의 가을은.. 마스크 쓰고 다니기 전.. 경주의 가을은 이랬었다.. 불국사의 단풍과 맑은 하늘~ 그리고 통일전 앞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들.. 도리마을의 은행나무들.. 이번주에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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