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유등축제 갔다온뒤
너무 좋았던지라..
2년후 다시한번 가보게 된다.
이번에는 울산에서 진주로~
이번에도 출발은 아침에~
기분좋게 진주 터미널에 도착을 하였는데
이날은 지난번과 달리 날씨가 그렇게 맑진 않았다..
그래도 편한 마음으로 돌아다녀본다 ㅋ
오래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진주성에 있는 논개 사당이었을거다
나라를 위해 한목숨 바친 멋진 여성이다.
진주성이 어른 2000원 입장료가 있는데 이날은 축제라 그냥 개방~
무료 아니더라도 부담스런 가격도 아니고 한번 둘러볼만하다.
성벽따라 걸으면서 남강에 떠있는 유등도 보고..
유등 없더라도 흐르는 강물 보고만 있어도 좋잔아~
진주성 안에서 하는 풍물놀이~
시원하게 던졌다 받는다~~
지난번에 너무 걸어다녀서 고생좀 했다고 이번엔 동선을 최소화 하면서 다녔다 ㅋㅋ
진주성의 진주박물관. 규모는 그리 커보이지 않는데 기와랑 건물모양이 멋스러웠다.
박물관이 약간 어두워서 사진이 다 흔들렸어 ㅠㅠ
작지만 그래도 꽤나 귀해보이는 물건들이 전시되 있다.
진주성까지 왔으면 당연히 보고가야지~
나오지까 오후늦은???
사진을 듬성듬성 찍어서 기억이 날아갔나? ㅡㅡ;;
이래서 잊어버리지 않으려면 재때 기록을 남겨야 하나보다;;
저녁에 진주사는 친구와 만나기로했는데
시간이 조금 남았기에 공연을 보며 기다렸다.
이때는 그래도 돌아다니지 않아서 힘들진 않았다
한량처럼 느긋하게 돌아다니면서 시간이나 때우면서~
친구와 만나 밥먹고 나오니 깜깜해져 있었다.
여전히 아름다운 유등들~
밤이 지나고 아침이 되었습니다. 시민들은 고개를 드ㄹ.. 가 아니고..
이번엔 카메라도 dsrl 들고 갔었는데..
어째 지난번 똑딱이 디카 들고 찍은게 더 잘나온것 같을까 ㅠㅠ
dsrl도 보급형 저렴한거라 한계가.....
밤에 찜질방에서 1박하고
(역시 축제날이라 찜방도 사람이 많아 잔듯 만듯 ㅠㅠ)
아침에 길가로 나오니 공기가 다르다.
아침에만 맛볼수 있는 상쾌함이 느껴진다^^
이날 진주 남강유등축제를 갔다오고 나서
사느라 바쁜나머지
지금까지 10년넘게 못가봤내..
한때 남강에 팬스치고 입장료 유료로 하기도 했었는데 ㅋ
그때 욕 엄청먹고 지금은 다시 무료로 한다고 하더라.
가을 축제때가 되면 한번씩 생각날때가 있는데
언제 다시 한번 가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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