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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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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참 짧다.. 군대군대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가 보이는 것 보면 가을이 다가오는 듯하다. 날씨도 좋아서 슬슬슬슬 걸어서 다니기 좋더라 성남동에서 한참을 걸어서 국가정원에 들어섰더니 갈대가 많더라..한동안 안 와봤었는데 언제 심은 거지???주말저녁이기도 하고 축제 중이기도 해서 많은 사람들이 와서 사진 찍더라.중년 밴드~ 와 드럼 잘 치시더라~ 국화는 지금 쯤이면 다 폈으려나?빨간 전화박스 보자마자 머릿속에 떠오르는 드라마닥터 후 ㅋㅋㅋ 시원하게 뿌려주는 분수대와 사진 명소 핑크뮬리 천천히 걷다 보니 어두워진다. 한쪽에선 야간 체험장? 같은 거 하더라아 이제 올해도 얼마 안 남았구나....
2024 울산공업축제 낙화놀이 내가 보는 유일한 티비방송 1박 2일에서 낙화놀이 영상 보고꼭 가서 보고 싶었는데 차막힘과 사람에 치일 거 생각하니 도저히 못 가겠었는데이번에 낙화놀이 한다고 하니 안가볼수 없었다.다행히 날씨는 너무 좋아서 더웠어행사는 밤이지만 퍼레이드도 한다길래 겸사겸사 구경하러 일직 나왔네  하... 시청 쪽으로 갈까 하다가 태화로터리가 사진이 잘 나올 것 같아서 기다리는데..왜 안 오는 거야????하... 이게 오긴 오는데 이거 한두 대 지나가고 안 온다..뭐가 잘못된 걸까?이동 경로도 로터리 돌 줄 알았는데 딴 길로 가서 당황 ㅋㅋ아니 이분은? 기쁨이 유치원 안 가고 여긴 웬일이야?? ㅎㅎㅎ한참 기다려도 퍼레이드 차량 두어 대 지나가고 말릴래이러다 다른 것도 못 볼 것 같아 다른 거 보러 감 ㅠㅠ교통정리 중이신 ..
울산 중구 북정동의 오래된 골목길 사진도 한동안 안 찍었더니 카메라가 손에 어색해서오랜만에 뷰파인더 속 세상을 보러 나왔다.미술관 옆 주차장에 주차후 주변 골목으로 떠난다.여긴 전에 생각 없이 골목으로 걷다 보니 아즈넉한 분위기가 좋아서언제 카메라 들고 오자고 맘먹었던 곳이었다.골목길 여기저기 흔하게 보이는 아주 오래된 화분들... 누군가의 손길을 기다리는 우편물들이마치 누군가에게 못다한 이야기를 품은듯하다..도로 하나 건너에 지은지 얼마 안 된 새 아파트와 언젠가 재개발될 집들이 공존한다오선지의 음표마냥 줄지어 앉아있는 비둘기들..곧 떨어질 빗소리를 연주하려나식물의 역습!인간이 떠나고 식물이 거주를 시작했다~어슬렁어슬렁 고양이~성남동 어느 골목길의 연주자들...발길 가는데로 걷다가.. 막다른 길이면 되돌아가면 되는 것을..중구의 마스코..
2024 장생포 수국축제 새벽 내내 비가 오다가 아침이 돼서야 그쳤다. 주말의 축제기간이라 사람들 오기전에 일지감치 달려봤다. 주차는 안쪽으로는 차량통제하고 있었고 입구 쪽에 주차장이 있었다.시든 것 하나 없이 이쁘게 피었다입구에 있는 포토존 여기 쭉 둘러서서 사진 찍더라 ㅋ 올해도 새로운 구역에 수국 더 심고 있었고 작년이랑 다르게 수국정원은 입장료를 내야 한다.(문화마을+수국정원=3000원)수국정원에 꼭 안가더라도 수국은 많이 볼 수 있지만입장료가 비싼것도 아니고 문화마을에도 볼만한 게 많으니 입장해 보는 것도 좋다. 한동안 두문불출 했더니 사진찍는게 어색하다 ㅠㅠ 장생포 수국축제 : 6월7일 ~ 6월 20일까지
태풍이 지나간 다음날 슬도 태풍 카눈이 지나간 다음날 맑은 하늘을 기대하며 슬도에 가보았다. 이런... 더워 죽것네ㅡㅡ;;;;;;;;; 평일 오후에 더운 날씨 탓인지 사람도 몇 없어서 한산하였다. 햇빛 너무 눈부심 ㅠㅠ 역시 바닷가라서 그런지 바람이 엄청 분다~ 바닷바람이라 끈적이긴 하지만 시원해서 좋다 저기 등대 아래가 앉아서 쉬기엔 명당이지 그늘지고 바람 시원하고~~~ 외국인 둘이 앉아서 움직일 생각을 않더라 ㅎㅎㅎ 이날 따라 엄청 날아다니는 갈매기들.. 태풍 때 숨어있다가 태풍 지나가고 한 번에 밥 먹으러 나온 건가?? 우르르 날아다니는 모습이 중공업 점시시간 혹은 퇴근시간 모습 보는 듯 ㅋㅋㅋㅋ 역시 여름은 선풍기나 에어컨 틀고 냉커피 마시면서 집안에 있는 게 최고인 듯 나가면 더워 ㅠ_ㅠ
축제가 끝난후의 장생포 수국 지난주였나? 장생포 수국축제 가려다가 자느라 못갔었는데ㅎㅎㅎㅎ 결국 이번주에 다녀왔다 아침 해뜰시간에 맞춰서 왔더니 사람도 없고 아침공기가 시원하니 딱 좋다 수국 상태를 보니 한동안은 이쁘게 피어있을 것 같아 보인다 수국은 토양의 산성도에 따라 색이 달라진다고 하던데.. 리트머스 용지 같은 원리려나? 덕분에 수국처럼 다양한 색상으로 화려한 꽃도 드믄듯ㅎㅎ 야간에 와도 조명덕에 좋을 거 같다.. 밤에 시원할 것 같기도 하고~ 내년엔 밤에 와볼까? ^^ 고래와 소녀상이 있길래 인스타 감성으로 찍어봤는데 그럴듯하지? ㅎㅎㅎㅎ 벽면 가득한 수국들~~ 그리고 평소에 보던 작은 라벤더보다 1.5배 정도는 더 큰 빅사이즈 라벤더 밭~ 와 이건 좀 너무 큰 거 같아^^;; 수국이랑 같이 있는 모습도 이쁨 역시 작년에 ..
슬도(샤스타데이지) → 대왕암 해안길 그리고 불꽃놀이 2023년 공업축제 마지막날 동구 일산해수욕장에서 드론쇼 및 불꽃놀이를 한다길래 나가보았다. 마침 비가 내린 후라 무척 화창한 날씨~ 우선 일지감치 도착해서 주차는 슬도 근쳐에 주차를 하였다. (3시쯤 도착했는데 벌써부터 차량이 꼬리를 물고 줄지어 있었다) 출발하기 전에 지도를 보면서 슬도에서 대왕암 공원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를 따라 한 바퀴 돌아볼 계획을 잡았다. 평소 같았으면 늘 가던 길로 갔었겠지만 이날은 걷는김에 안 가본 길로 가고 싶어서 편의점 사이 골목으로 들어갔다. 아래쪽으로 내려다 보이는 방어진항을 바라보며 올라가는 방향으로 걷다 보면 밭이 나온다 날도 좋고 위에서 내려다 보이는 풍경이 새롭다 이렇게 보니 무슨 해외 유명 관광지처럼 보이내 ㅋ 그리고 슬도에 샤스타 데이지가 어디에 심어져 있는..
울산대공원 - 장미축제는 5.24(수)-28(일) 까지 주말 잠시 시간이 남아 울산대공원 방문하였다. 동문으로 들어가기 전에 평화의 소녀상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할머님들 살아계실때 역사가 바로 잡히길 바라본다 ㅠㅠ 이번주 시작되는 장미축제 안내판 장미공원 가려면 남문쪽에 주차하고 가는 것이 가까운데 남문 쪽 가보니 축제 전인데도 인파가 많더라.. 여유가 된다면 정문이나 동문에 주차 후 천천히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 정문에서 대략 20~30분 동문에서는 1시간 정도 걸리는듯하다; 내가 갔을땐 동문에서 정문까지 특별한 것은 없었다. 다만 길가에 초록 이끼 같은 식물이 잔뜩 자라고 있어서 녹색에서 나오는 그린 그린한 편안함을 채울 수 있다 연꽃도 아직은 봉우리만 한두개 보인다. 나뭇잎 위에 나뭇잎이 피어난것같은 나무.. 동문에서 남문 넘어가는 길에 많이 보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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