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88) 썸네일형 리스트형 울기등대 대왕암 & 슬도 가을이 시작되는 시기에 오랜만에 울기등대에 가보았다 어라 설마 여기도 보도블록 깔려고 이러는 건가? 난 지금 흙길도 좋은데... ㅜㅜ 바로 옆에 심겨져 있는 꽃무릇.. 이제 막 올라오기 시작했다 어디서든 성질 급한 녀석들이 있는 듯 ㅋ 먼저 피어난 꽃들이 몇 송이 있다ㅎ 꽃에 커다란 개미들이 열심히 붙어서 꿀 빨고 있더라ㅎ 저 넓은 꽃밭에 가득 피려면 좀 더 있어야 할 듯 어릴 적 뒷동산에서 솔방울 던지며 놀았던 것이 생각나서~ 저렇게 안 벌어 진건 단단해서 맞으면 아팠는데 ㅋㅋㅋ 한때 보랏빛으로 물들였을 맥문동이도 열매 다 떨구고 앙상한 가지만 남았다 어제만 해도 하늘 엄청 이뻤는데 딱 나온 날 흐리네 ㅋ 연휴 때라 출렁다리에 사람이 많아서 지나가면서 보기만~ 이렇게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밤에 조명.. 존맛! 멕시카나 알마니 치킨 vs 핵노맛 교촌 레허반반 ㅠㅠ 주말 오후.. 배달 자체를 잘 안시켜먹지만 피자가 땡겨서 요기요 주문 넣었는데.. 주문 취소 ㅠㅠ 피자가 아니라면 치킨으로 가야지~ 그래서 선택된것이 멕시카나~~~ 멕시카나 마늘알마니치킨 19,900원, 배달비 0원 구성품은 후라이드에 마늘소스와 무 그리고 콜라는 바로 냉장고로 직행해서 사진에 없다 ㅎ 후라이드가 참 먹음직 스럽게 담겨있죠~~ 여기에 마늘소스 투척!!! 마늘소스 맛은 마늘특유의 알싸한 맛이 은은하게 나면서도 달달한 맛이다 일단 소스를 부었는데 점도가 없다보니 찍어도 잘 묻지를 않는다 따로 그릇에 부어서 숟가락으로 올려 먹는것이 나으려나? 오옹!!! (ㅇ△ㅇ)! 마시따!!!! 멕시카나 양념치킨 먹을땐 몰랐는데 후라이드가 일단 맛있다!! 여기에 마늘소스가 느끼함을 잡으면서도 후라이드 자체의 .. 태화강 국가정원 해바라기 주말 아침 오랜만의 외출이다. 말복이 지나갔다고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것이 참 좋다 태화강 국가정원에 가면 새소리를 쉽게 들을수 있는데 주로 까치가 많고, 날이 서늘해질 때면 까마귀 소리도 쉽게 들을 수 있다. 이날 아침도 주변 새소리가 기분좋게 들리는데 앞에서 이름모를 새가 먹이를 찾고 있더라. 머리깃이 멋드러진 새 였는데 긴 주둥이를 잔디 속에 쑥 집어 넣다 뺏다를 반복하는것이 땅속의 벌래를 먹는 듯 했다. 일찍 일어난 벌래가 잡아먹힌다더니 안일어 나도 잡아먹히는건 매한가지 인듯.. 암튼 먹이 찾느라 바쁜 이녀석은 내가 사진 찍든 말든 신경도 안쓰더라 ㅋ 일출시간에 간신히 맞춰 나왔더니 백일홍들 위로 햇살이 뿜어져 나온다. 안타깝게도 이날 햇살은 이 때 잠시동안만 반짝하다가 구름속으로 안녕~~~ 하고.. 울산 성안동 산책길 주말 오후 창 밖에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벌써 가을인가?? 생각해 봤더니 추석도 얼마 남지 않았더라.. 그래도 좀 이른 시원함인데... 아무튼 창밖으로 보이는 하늘과 시원한 바람에 이끌리어 밖으로 나갔다. 죈장.. 속았다.. 역시 밖은 여전히 더웠다 ㅋㅋㅋㅋ 좋은 날씨에 원래 다니던 산책길을 카메라를 들고 다녀 보았다 길 건넛집 텃밭 주변에 피어난 이름 모를 꽃 화단에 선인장이 아주 크게 자라난 집.. 원래 화단에 선인장도 기르나??? 여기 지나가면 가끔 저 골목 중앙에 자리 잡고 앉아있는 고양이를 볼 수 있다. 오늘은 없군.. 야행성으로 살다보니 오랜만의 밝은 햇살이다^^ 별거 아닌 빈병인데 햇살에 반짝거리니 그냥 이뻐 보인다 콜라병 들고 다니던 부시맨 영화가 생각난다. 성안동이 산 위에 있는 .. CJ 고메 깐풍기 후기 깐풍기는 고등학교 시절 음식 잘하시는 친구 어머니께서 해주셔서 두어 번 먹어봤는데 탕수육이랑은 다른 매력에 엄청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막상 중국집에서 탕수육은 시켜도 깐풍기는 시켜먹은 기억은 없는것 같다. 그래도 한번은 시켜 먹은 것 같은데 정확히 기억이 안 나^^; 닭고기 54.1% 닭은 브라질에서 왔군.. 브라질 닭 가슴살이 큼직큼직하지~ 탕수육처럼 깐풍기랑 소스 각각 하나씩 들어있다 조리법은 에어프라이어 기준 190도 예열 3분 170도 20분 소스는 전자레인지 30초 에어프라이어에 들어가서 먹음직스럽게 테닝해서 나온다 ㅎㅎㅎ 고메 음식들은 전부 음식 향부터 너무 좋다 사진으로 조금 적어 보일 수도 있으나 큼직 큼직한 사이즈로 총 열 덩이가 있더라. 혼자 먹기엔 충분 깐풍기 소스도 전자.. [영화] 슬로우 비디오 - 짧은 후기 2014년 10월 개봉한 차태현, 남상미 주연의 영화 눈이 너무 좋아 세상이 슬로우 비디오로 보여 정상적인 생활을 못하는 여장부(차태현 역) 그가 CCTV관제센터에서 합법적으로 동네 사람들의 생활을 스토킹한다. 그러다 우연히 만난 초등학교 동창인 봉수미(남상미 역)를 집중 스토킹하는데 (일은 초반에 잠깐만 일한다 신의 직장부럽;;) 말도 안되게 꼼냥거리는 썸? 타는 내용? 정적인 영화 좋아한다면 볼만하겠지만 나에겐 재미도 감동도 애매한 영화. 그래도 마지막 앤딩장면에서 소리의 시각적 변화 연출은 좋았고 차태현의 작업 맨트인 '니가 오면 꽃향기가 나' '꽃이 피어서가 아니라 니가 와서 봄이다' 등등은 기억에 남는다ㅎㅎ 고메 바삭 탕수육 후기~ 짜장, 볶음밥, 짬뽕 다음에 탕수육이 빠지면 안 되지~ ㅋ 조리법은 에어프라이어 170도에 8분 후 뒤집고 다시 8분~ 셰프 추천 방법 그대로 실행했다. 왼쪽이 탕수육 오른쪽이 탕수육 소스~ 탕수육 소스는 전자레인지에 2분 돌리면 되는데 열기에 봉지가 부풀면서 가운데 구멍으로 스팀이 빠져나간다. 에어프라이어는 아마 5리터? 젤 작은 사이즈일 것이다. 탕수육 에어프라이어에 굽기 전과 후 ㅋ 일단 냄새가 와~ 맛있게 짭짤 고소한 기름냄새가 식욕을 돋운다 ㅎㅎ 좀 적어보이긴 하나 혼자 먹기엔 딱 좋은 양이다 여기에 소스까지 딱 뿌려주니 ㅋ 기가 막히네~ 소스가 살짝 시큼하면서 달콤하니 딱 좋다~ 적양파가 들어가서 그런지 색감도 살짝 보랏빛 나서 이쁘다~ 한입 베어 무니 두툼한 고기가 큼직하게 씹힌다 그리고 맛.. 고메 중화 짬뽕 후기~ 짜장, 볶음밥도 먹어 봤겠다 이번엔 짬뽕~~~ 3분 30초 완성이란다ㅎㅎ 유통기한은 넉넉~ 혼합야채는 중국산이었군.. 봉지를 뜯어보면 요런게 2개 들어있다. 1인분씩 2개. 짜장과 마찬가지로 면과 야채가 하나의 포장지에 포장. 야채 재료는 짜장과 달랐다. 조리방법과 주의사항이 뒷면에~ 설명서에 나와있는데로 물 양 맞춰서 소스와 함께 쭈왁~~~ 살살 풀어서 살짝 맛보니 우왓! 진짜 짬뽕~~ ㅋㅋㅋ 면 들은 봉지를 뜯어보면 야채가 같이 들어있는데 흰거는 오징어~ 표고 청경채 큼직하게~ 당근~ 등이 보인다 고메 씨리즈는 야채가 큼직한 덕분에 먹는 맛이 확 올라가서 좋다 면 투하~ 바글바글 끓이면 완성~~~ 기대 하며 맛을 보니~~ 앗!! 짜다 ㅠㅠ 물이 쫄았던건가... 그런데 원래 짬뽕이 좀 짜잔아.. 짜니까.. 2022 울산 서머 페스티벌 & 납량축제 이번주 금요일 부터 울산 서머 페스티벌 하는구나.. 구경이나 가볼까? 8.12(금) ~ 8.15(월) 은 태화강에서 납량축제 하는데... 가고는 싶은데 같이 갈 사람이 없내 ㅠㅠ 납량축제는 20:00~23:30까지 30분 단위로 총7회차 입장권을 현장판매한다고 한다 (1인 3천원) 마지막으로 장생포에서도 호러 페스티벌을 하는데 여긴 사전 접수받고 추첨하는 방식이다. 접수기간은 이미 지나서 올해는 어렵겠으니 다음에 가보고 싶다면 미리 준비해야 겠다. 고메 삼선해물 볶음밥 후기(후식으로 갓빠오즈) 내고왕 짜장을 먹었으니 이제 삼선 해물 볶음밥도 먹어 봐야지~ 봉지가 꽤나 크다. 양이 넉넉하게 보인다. 유통기한도 넉넉하고~ 조리방법은 프라이팬에 볶거나 전자레인지 돌리거나~ 프라이팬에 볶는 것이 약간 더 맛있긴 하나 간편하게 전자레인지에 해 먹으련다~~ 어라? 큰 봉지 뜯어보니 이렇게 1인분씩 4개나 나온다.. 역시 봉지가 크다고 했더니 4인분이었군.. 접시에 담아보니 이렇게 꼬들꼬들 밥알들이 나온다. 역시 1인분은 양이 좀.... 그렇다고 2인분은 좀 많고 ㅡㅡ; 전자레인지에(가정용 700W 기준) 3:30초 돌리니 따끈따끈하게 맛난 냄새가 올라온다. 해물 볶음밥이라고 올라오는 해물 냄새가 고픈 배를 더 고프게 만든다. 삼선에 해당하는 오징어, 새우, 가리비 관자가 씹힘 좋게 들어가 있고 여기에 홍.. 고메 중화짜장 후기 아 네고왕 보다가 또 왕창 질러버렸네 ㅋㅋㅋㅋ 짜장면은 자취 초기에 집에서 많이 만들어 먹었는데 점점 요리가 귀찬아지다보니 최근에 해먹은 기억이 없네;; 그래서 네고왕에서 짜장면 짬뽕 탕수육~~ 보자마자 질러버렸다 ^^;;;; 어라 유통기한이 왜 3월? 했더니 내년까지군 냉동 보관하면서 생각날 때 꺼내 먹음 되겠다... 그런데... 네고왕서 왕창 질러서 냉동실에 다 안 들어가 ㅠㅠ 일단 조리법이 잘 안 읽힌다... 뭐지? 하면서 일단 물부터 600ml 맞춰서 끓이면서 천천히 읽어보니 짜장라면 만드는 거랑 다를 것이 없다~ 뜯어보면 면과 소스가 각 1인분씩 개별 포장돼있다.. 나처럼 1인 가구는 딱 좋아~ 면을 뜯어보면 야채가 같이 들어있다. 대부분 양배추이고 양파도 제법 들어있다 양배추 양파 말고 다른 .. 아치와 씨팍! 근 10년 동안 들을 욕을 한방에 들었다. 2006년 나왔던 영화. 제작하는데 8년이나 걸리도록 공들인 작품이라고 알고 있다. 당시에 한창 영화보고 다니던 나이였는데 이 영화를 보고 이게 무슨 영화지? 보고는 싶었지만 선뜻 선택하기 힘들었던 영화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리고 워낙 볼만한 영화가 쏟아져 나오던 시기라^^; 뭐 볼거 없나 찾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봤는데 아 진짜 ㅋㅋㅋㅋ 시대를 앞서가도 너무 앞서갔던 영화가 아닌가 생각된다~ 일단 시대 배경부터가 골때린다 자원이 메말라 유일한 자원이 똥이 되었다는 설정으로 전 국민 똥꼬에 칩을 설치해서 똥을 싸면 대가로 강력한 마약인 하드를 준다 참으로 유치 똥짝한 느낌인데 막상 영화는 혈흔과 잘린 대가리가 화려하게 흩날리는 영화라니ㅎㅎㅎ 심지어 악당 캐릭터인 보자기단 쫄따구들이 너무 귀여워 그런데 하.. 이전 1 2 3 4 5 6 7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