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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고 싶다

경주 은행나무 맛집 - 통일전 은행나무길 그리고 통일전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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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서 슬슬 단풍 소식이 들리기에 슬슬 움직일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천둥과 함께 장대비가 내린다

비가 오고 다음날 아침..

경주로 출발하는데 약간 흐릿하긴 했지만 그래도 뭔가

기부니가 왠지 좋은??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랄까~~~ ㅎㅎㅎㅎ

다행이다 통일전으로 빠지는 도로에서부터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어 있었다. 

잠시 차를 새워놓고 사진 찍기 시작~~~ 

하늘 너무 이쁘게 파랗다 ㅎㅎㅎ

바람은 서늘한데 햇살이 따스한 그런 날씨~

오후에는 추웠다 말았다 엄청 변덕 부리던데

오전까지는 대체로 포근한 날씨 속에 기분 좋게 돌아다녔다

 

적당히 사진 찍고 다시 진짜 통일전으로 출발~

통일전 은행 나뭇길은 이미 많이 알려진 은행나무 단풍 명소라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나들이를 나와서

사진 찍느라 바쁘더라~

통일전 주차장도 널찍하고 단풍이랑 산기슭이랑 어울려서 참 멋지고도 웅장하게 느껴진다.

아 이럴 때는 망원이 땡긴단 말여ㅠㅠ 

70mm 렌즈로 크롭 하다 보니 많이 깨진다 ㅠ

바닥 샷~ 마크포에 틸트 액정만 있었어도 진짜 ㅠㅠ 

뭐 어쩌겠어 바닥에 딱 붙어서 찍어야지 ㅠㅠ

그래도 잘 나온 거 같아서 좋다 ㅎㅎㅎㅎ

구름이랑 은행이 이뻐서 대충 찍어도 이쁘다 ㅎㅎㅎㅎㅎ

 

가을가을한 주차장을 지나서 드디어 첨으로 통일전에 들어가 본다~

 

통! 일! 전!

여러나라의 국기중에 가장 아름다운 태극기~

들어왔더니 또 문이 @_@;;

이번엔 흥! 국! 문!

흥국문 가지 전에 화살나무가 붉게 익어서 참으로 멋스럽다. 

화살나무 나이가...

무려...  2018년 53년생이면 지금은 56세???

암튼 형님 나무시다ㅎㅎㅎㅎ

아니 붉고 화사하니 누님이신가? ㅎㅎ

흥국문을 지나니 또 문이?? ㅋ

저건 무슨 문인지 나의 짧은 한자 지식으로는 모르겠다^^;;;

(서원문이라고 하더라)

마당에 세워져 있는 삼국통일기념비와 순국 무명용사비~ 

드디어 마지막 관문인가!!

들어가기 전에 잠깐!!

 

뒤를 돌아보면 아주 멋찐! 장관이 펼쳐져있다~

맑은 하늘에 단풍까지 어우러져 마음이 뻥~ 뚫리는 듯한 풍경이 나타난다 ㅎㅎㅎ

오~ 이 경치를 보기 위해서라도 통일전은 와야 할 듯^^

아 여기가 통일전이로구나~

통일전 주변으로 경주의 중요 장소나 역사 기록화 등이 전시되어 있어서

쭈욱~ 둘러보면서 감상할 수 있게 되어있었다.

통일전에는 왼쪽부터

태종 무열대왕, 문무대왕, 김유신 장군

세 분의 영정이 봉안되어있고

그 앞에 분향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 놨다.

아 방명록도!

내년에는 부디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ㅠㅠ

 

대한민국의 오랜 역사를 마주하고 나오니 뭔가 뿌듯함과 감사함이 느껴지는구나~

 

한쪽 편에 경치 구경할 수 있도록 마련돼있는 정자? 난간? 이걸 뭐라고 해야 함?? ㅠㅠ

요렇게 봐도 좋고~

조롷게 봐도 좋다~

나오면서 다시 봐도 감탄사가! ㅋ

화랑정과 연못

 

나오면서 연못에서 낙엽? 연잎? 뭔가 정리하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연못 반영이 너무 이뻐서 찰칵~

이상기온으로 올해 단풍이 안 이쁘다고 하던데 여기는 안 그런가 봄. 

단풍구경 생각하셨던 분들은 당장 짐 싸서 출발하세요~

참고로 통일전 나와서 좌측 주차장 끝에 핑크뮬리 작게 심어져있었습니다.

차타고 가면서 발견했는데 규모가 작아서 사진 찍을 포인트가 나올지는 모르겠내요.

그리고 경주 은행나무 맛집으로 운곡서원과 도리마을이 있는데 도리마을은 작년 코로나때문에

관광객 출입금지하고 있었는데 가시려면 알아보고 가셔야합니다.

운곡서원은 이번에 가보려고 했는데 돌아다니다 너무 힘들어서 포기 ㅠㅠ

▼▼▼▼어디 돌아다녔냐면 요기 ▼▼▼▼

경주의 가을 환상적인 사진이 나오는 첨성대 핑크뮬리와 팜파스 (산림 환경 연구원은 아직도 공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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