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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5개월 실사용해본 다이소 센서등 장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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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에 다이소 구경하다가 센서등을 사 왔다

밤에 잠깐씩 부엌에 갈 때 전체 불 켜는 게 부담스러워서

센서등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사보았다.

가격은 3천원으로 저렴하다

 

내용물은 본체와 자석 그리고 철판

으잉? 뒷면 건전지 덮게가 나사로 고정돼있다.. 

열려면 드라이버가 필요하다;; 나사로 고정하는 건 생각도 못했던지라 당황;;

드라이버가 어디 있더라;;;;

그리고 건전지는 AAA건전지 3개가 들어간다.. 

여기서 2차 헉

AA건전지로 사용하는 줄 알고 들고 온 건데 AAA라니 ㅠㅠ 

아 이건 큰 실책이다.. 집에 AA는 남아도 AAA는 없다 이런...

 

부랴부랴 온갖 리모컨 털어서 건전지 공수해 왔다 ㅋㅋㅋㅋㅋㅋ

아 애매하게 3개가 뭐니.. 2개면 2개고 4개면 4개를 쓰던지 하지

건전지 파는 건 다 짝수로 파는데..

아무튼 밥 줬다고 불 들어온다. 밝기는 나름 괜찮다 생각보다 밝은 편이다.

이제 자석과 철판이 남았다. 자석은 건전지 덮게 뒤에 붙여줬다.

일단 냉장고에 붙여봤다.. 

자력이 생각보다 약하다.. 주르륵 밀려 내려온다... 

살살 붙이면 간신히 붙어는 있는데 이대로는 사용 불가..

설겆이 안해서 모자이크했는데 더 지저분해 보이는건 뭐니 ㅠㅠ

냉장고에 붙여 사용하는 것은 포기.. 

어디 붙일까 생각하다 싱크대 위쪽에 붙였다. 

동봉된 3m 양면 테이프 철판에 붙여서 고정시켜 주고 센서등을 붙였다. 

자력이 약해서 불안불안 했지만 대략 5개월 동안 문제없이 붙어있더라. (1번 떨어진 적은 있었음)

밤에 물 마시고 뭐 한다고 잠깐씩 왔다 갔다 하는데 센서등 있으니 꽤나 만족스럽다~  

 

사용 중 장단점은 다음과 같다. 

장점 : 3천원이면 싸다. 센서 민감도가 높아서 불이 금방 켜짐. 건전지 넣고 짧으면 3주 길면 4주 정도는 사용

단점 : 드라이버 없이 커버분리 불가.. 센서 민감해서 쓸데없이 켜질 때가 있다. 쓰다 보면 불빛이 점점 약해진다. 

자력이 애매하다. 건전지 개수가 애매하게 3개다.

 

총 평 : 밝기도 딱 적당히 밝고 잠깐씩 드나들 때 전등 스위치 안 눌러도 돼서 좋다.

한번 건전지 갈면 생각보다 오래가는 것도 좋고 생각보다 이래저래 만족스럽다.

(결국 이것 때문에 AAA에네루프 4알 더 사서 3알씩 교체해서 사용 중 이상하게 AAA는 어디 잘 잃어버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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