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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고 싶다

태화강 국가정원 가을 국화와 핑크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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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갑자기 쌀쌀해지나 싶더니 갑자기 추워진다..

가을 건너뛰고 겨울인가 ㅠㅠ

아침에 눈 뜬 김에 가을이 완전히 떠나기 전에

가을이 얼마나 왔나 확인하러 가보았다

일단 낙옆을 보니 가을이 오긴 왔나 보다.

가을의 느낌이 나는가?

10월 이런저런 행사도 많이 하던데.. 

이번 주말에도 연극과 마술쇼 등등 행사 홍보하더라~~

참나.. 아직도 이렇게 쳐드시고는

모른척 아닌척 쳐다만 보는 까치가 있다.

먹었음 좀 치워라 까치노무 쉐ㅋ야

아 일단 러브웨일 일어났나부터 보러 갔는데 역시나.. 

아침 해도 뜨기 전이라 아직 숨 쉬지 않고 있다 ㅠㅠ

설마 까치랑 같이 퍼마시고 뻗은 것일까? ㅡㅡ;;;

 

돌아다니다 보니 해 떴다 ^o^

뭔 풀인지 색이 곱다 ㅋ

이건 지나가다 시루떡 생각나게 생겨서.... 

시루떡 맛있겠당... 

윽 역광만 계속 봤더니 눈부셔 ㅠㅠ

여기 찾아오는 시기가 어쩌다 보니 

국화 피기 전이어서 몽글몽글 한 것만 봤었는데 ㅎㅎㅎ

지금은 노랗게 물들어 있다~

 

핑크 뮬리
위치는 분수대 옆

아침 햇살 받으며 걷다 보니 한쪽에 핑크뮬리가 심어져 있었다.

경주에서 보던 것보다 키도 좀 작은듯하고 그리 넓어 보이지는 않았다.

그리고 무슨 일인지 누워있는 녀석들이 많아서 살짝 실망하고 있었는데

핑크뮬리 밭 바깥쪽 말고 안쪽으로 돌아서 들어가면 그래도 생각보다 괜찮은 모양새다

그리고 주변에 대형 갈대가 팜파스였나? 드믄드믄 주변에 심어져 있으니

포인트만 잘 잡으면 좋은 사진도 찍을 수 있을 듯~

국가정원 쭉 돌아보고 오는 길에 십리대밭 산책길에서 발견한 빨간 털 뭉치ㅎ

이게 어떤 풀인지는 몰라도 시뻘건 게 눈에 확 들어온다 ㅎ

 

가을 대표 꽃은 국화와 코스모스라 코스모스도 당연히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길가에 한두 송이 피어있는 거 말고는 안보 이내;;

안보이니까 괜히 더 보고 싶냉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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