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고 싶다

태화강 공원 아름다운 사람

미스테리우스 2017. 10. 2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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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한달이 지났내..


친구 녀석의 첫째가 태어나고 와이프가 집에서 아이보기 많이 답답해 하는거 같아서 

쉬는날 하루 날잡아 함께 점심을 먹고 

이제 함께 외출에 나섰다.


하늘은 구름인지 먼지인지 뿌연상태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이 부실정도로 뜨거웠던 날이었다.

뜨겁지만 부드러운 빛살에 강한 그림자가 없던 덕분인지 사진이 꽤 맘에들게 나왔다^^

<사진은 본인 동의하에 올림>

이건 보정한답시고 망친거 같아 ㅠㅠ

원본이 워낙 잘나와서리..^^;


원본 리사&크롭



이날 사진중 젤 맘에 드는 사진이다.

위 사진은 최대한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이미지로 보정 한거고

아래사진은 마치 영화속 비련의 주인공 느낌으로

전쟁터에 떠난 돌아오지 않는 남편을 하염없이 기다리는 느낌으로 약간은 거칠고 어둡게 처리했다~ 

암튼 맘에 쏙드는 사진^^



태화강 공원에 넓에 펼쳐진 녹색의 파도..


정체는 바로~~

국화다. 저 넓은 국화밭의 한쪽 모퉁이 아주 작은 공간에 딱 사진에 보이는 저만큼만 피어나 있었다.

들리는 소문엔 지금 한창 펴있다는데..ㅡㅡ;




꼭 맑고 화창한 날이 아니더라도 좋았던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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