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한 일상
[영화] 옥자
미스테리우스
2017. 7. 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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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
봉감독 영화라 시간도 때울겸 봤지만. 생각보다 재미없다.
네이버 평점 가보면 평점이 높던데.. 내가 영화보는 눈이 없나보다. 재미 하!나!도! 없었으니까~ 아 딱한번 있긴했구나..
영화 초반부에 산골 오지에서의 영상은 아름답고 좋았다. 전기도 안들어올것 같은 산동네서 할배가 밥먹으러 오라고 스피커 방송하는 언밸런스도 좋았는데 그런데 여기까지가 끝. 영화 내내 지루하다.
초반에 벼랑에서 떨어지는 억지 상황 만들면서까지 옥자가 엄청 똑똑하고 신체능력도 좋은걸 보여줬는데 이런 똑똑한 돼지가 영화에서 뭔가 하나쯤은 보여주는 역할이 있었으면 좋았을껀데 그냥 끝까지 하마같은 불쌍한 돼지로 끝이난다는게 참 아쉽다.....
연기자들도 연출이 문제인지 뭐가 문제인지 잘몰라도 보는내내 어색하고 딱딱한 말투다. 덕분에 영화에 집중이 안되고 지루해진다.
설국열차에서는 전혀 지루할틈없이 볼거리가 넘쳤는데 이번 작품은 ㅠㅠ
그래도 워킹데드서 이젠 볼수없는 글랜이.. 스티브 연.. 극중에서 킴? 이름이 뭐시 중하냐.. 암튼 통역하면서 그래도 한번은 웃겨주니까..
뭐 그러면 된거지..
영화는 동물 보호영화 같은데.. 보믄서 삼겹살이 생각나는 역효과는 뭐시냐... ㅠㅠ
아 삼겹살 먹고 싶어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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