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울산공업축제 낙화놀이
내가 보는 유일한 티비방송 1박 2일에서 낙화놀이 영상 보고
꼭 가서 보고 싶었는데 차막힘과 사람에 치일 거 생각하니 도저히 못 가겠었는데
이번에 낙화놀이 한다고 하니 안가볼수 없었다.
다행히 날씨는 너무 좋아서 더웠어
행사는 밤이지만 퍼레이드도 한다길래 겸사겸사 구경하러 일직 나왔네
하... 시청 쪽으로 갈까 하다가 태화로터리가 사진이 잘 나올 것 같아서 기다리는데..
왜 안 오는 거야????
하... 이게 오긴 오는데 이거 한두 대 지나가고 안 온다..
뭐가 잘못된 걸까?
이동 경로도 로터리 돌 줄 알았는데 딴 길로 가서 당황 ㅋㅋ
아니 이분은? 기쁨이 유치원 안 가고 여긴 웬일이야?? ㅎㅎㅎ
한참 기다려도 퍼레이드 차량 두어 대 지나가고 말릴래
이러다 다른 것도 못 볼 것 같아 다른 거 보러 감 ㅠㅠ
교통정리 중이신 모범운전사 분들 고생하셨네요
통제 좀 따라주지 무단횡단하는 사람 간혹 보이던데
그런 사람 때문에 눈살 찌푸려진다 진짜!

옵티머스 프라임 완전 멋지다ㅎㅎㅎㅎㅎㅎ
범블비도 왔었다는데.. 난 왜 못 봤을까 ㅠㅠ
낙화놀이 행사장...
시상에 역시나... 생각보다 좁다.. 관람 가능한 장소가 협소하다;;;
앞의 가림막이 막아서 사진 찍을 각이 안 나온다.....
나중에 치워 줄까?? 근데 못 치운다고 하더라 ㅠㅠ
가진 렌즈가 24-70이 최대라.. 멀리서 찍기도 힘들 것 같은데 어찌해야 하나 ㅠㅠ
요즘 오래 쓴 핸드폰 배터리 마냥 행사장 구경 조금 했다고 체력이 방전된다 ㅠㅠ
아 몰라 밤 9:30에 한다니까 어디서 체력 충전 좀 하고 있어야겠다
해가 지고 불이 켜지니 낮이랑 또 달라진 분위기다.
사람들 바글바글...
먹거리 부스인데 저 사람들 사이에 껴서 먹을 엄두가 안 난다 ㅠㅠ
지나가는데 뭐가 갑자기 펑~~~
아고 깜짝이야~
드론쇼 구경하고 낙화놀이 하는데서 대충 자리 잡고 기다리는 중..
사람들 일지감치 돗자리 깔고 기다리던데...
폭죽행사는 고개만 들면 잘 보여서 상관없었지만 낙화놀이는 시야가 안 좋아서
행사 시작 전부터 앞에 좀 앉아라 뭐해라 고성 오가고 난리 ㅋ
근데 나중에 되니 서서 관람하라고 안내하더라.. 뭔가 행사 진행이 아쉬운;;
줄에 점화가 시작하고...
처음엔 이게 뭐지?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화려한 불꽃이 떨어지더라
행사 내내 저기 앉아서 불구경하시는 119 대원분 ㅋㅋㅋㅋ
피해서 찍을 각이 안 나와서 그냥 모델하시라고 찍었어
가림막 때문에 다른 각도도 안 나오고.. 주변 사람이 많아 이동도 못하고
내가 가진 렌즈는 최대 70mm밖에 안나오고 ㅠㅠ
젤 앞에서 본 내가 이럴진대 뒤에 사람들은 어떻게 봤을까...
중간에 폭죽도 터트리고 드론쇼도 한번 더 잠깐 하던데 위치를 엉뚱한 데서 해서
' 뭐 하는 거지?? ' 싶더라
낙화 불꽃 위에서 드론쇼 했으면 장관이었을 텐데....
태화루 배경으로 찍은 사진들 보이던데 아마도 나무다리 근쳐에서 찍은 것 같더라..
그쪽에 사람 너무 몰려서 위험하다고 중간에 방송도 하던데..
건너편에서 찍을 각 안 나올 것 같아 안 가본 게 후회되네...
아 망원 마렵다 ㅠㅠ
영상도 이쁘게 찍혔는데 컴퓨터 상태가 안 좋아서 당장 건들지 못하겠다
이건 그냥 나 혼자 봐야겠냉 ㅎㅎㅎㅎ
↑ 요건 드론쇼 영상인데 별건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