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가 끝난후의 장생포 수국
지난주였나? 장생포 수국축제 가려다가
자느라 못갔었는데ㅎㅎㅎㅎ
결국 이번주에 다녀왔다
아침 해뜰시간에 맞춰서 왔더니 사람도 없고
아침공기가 시원하니 딱 좋다
수국 상태를 보니 한동안은 이쁘게 피어있을 것 같아 보인다
수국은 토양의 산성도에 따라 색이 달라진다고 하던데..
리트머스 용지 같은 원리려나?
덕분에 수국처럼 다양한 색상으로
화려한 꽃도 드믄듯ㅎㅎ
야간에 와도 조명덕에 좋을 거 같다.. 밤에 시원할 것 같기도 하고~
내년엔 밤에 와볼까? ^^
고래와 소녀상이 있길래 인스타 감성으로 찍어봤는데
그럴듯하지?
ㅎㅎㅎㅎ
벽면 가득한 수국들~~
그리고 평소에 보던 작은 라벤더보다
1.5배 정도는 더 큰 빅사이즈 라벤더 밭~
와 이건 좀 너무 큰 거 같아^^;;
수국이랑 같이 있는 모습도 이쁨
역시 작년에 왔을 때 열심히 심더니
올해는 작년보다 더 많이 피었다 ㅎㅎㅎ
내년에는 더더더더 이쁘게 피겠다^^
몇 년 지나면 태종대 수국만큼 유명해질 거 같다
윽 사람 많아지면 안 되는데 ㅠㅠ
이 보랏빛 풀은 뭘까?
아침 햇살 받는 수국들~
수국정원 도착!
역시나 밤에 와도 엄청 이쁠 것 같은 분위기~
모노레일 타고 돌면서 봐도 좋겠다
무궁호 동산의 무궁화는 이제 꽃망울이 올라오는 중
다음 달은 돼야 볼 수 있을 것 같다
요즘은 무궁화 보기 힘든데
여기 오면 실컷 볼 수 있다
오늘은 오래 안 돌아다니고 빠르게 보면서 지나왔는데
그래도 시간이 두 시간이나 훌쩍 지나버렸다
윽 진짜 잠깐 있었던 것 같은데 ㅠㅠ
장생포 문화마을 9시에 개장인데 아직 개장 전이라 망정이지
다 둘러보고 간다면 한나절은 각오하고 와야 할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