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고 싶다

오랜만에 슬도 바람 불던날

미스테리우스 2022. 3. 3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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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바깥나들이. 어느덧 봄이 와 있었다.

주말이라 그런지 슬도 주차장 가는 길에 차가 길게 늘어서 있었다. 

슬도 주차장까지 한참 걸릴듯하여 수협위판장 쪽 주차장에 주차하고 방어진 항을 둘러보았다.

바다가 보이자 마자 느껴지는것이 엄청난 바람..

이날 따라 바람이 어찌나 불던지.. 최근 가본 날중에 바람 가장 많았던날이었던것 같다.

바람때문에 평소 잔잔하던 바다가 파도에 출렁거린다. 

따뜻하면서도 쌀쌀한 느낌이 썩 좋다~ㅎㅎㅎ

이 통발로 뭘 잡아 올꼬? 

낚시하시는 분들~

바람이 쌔서 힘드셨을듯

해양경찰 펄럭이는 깃발에 그려진 마크가 멋지다~

바람을 즐기는중인지 먹을것을 찾는건지~

하버링중인 갈메기 한마리가 보인다.

찍어 달라는듯 계속 곁에서 날더니 결국 한컷 찍혔다 ㅎㅎㅎ

카페명가 디자인 깔끔한듯ㅋ 

아직 백신을 안맞았기에 내부는 다음에 ㅠㅠ 

1일 확진자 30만 이라니.. 조만간 나 빼고 다 걸릴듯;;;

카페 근쳐에서 길게 줄이 서있길래 뭔가했는데  호떡&와플집.. 

맛집인가?

으 맛있겠다ㅎㅎㅎㅎㅎ

밥먹고 소화가 안되서 일단 패스

(사실 줄서기 싫어서...)

 

슬도에 오니 아이들이 바다로 돌 던지고 노는중..

어릴땐 돌만 던져도 잼있었는데.. 

나이를 먹으니... 아니 지금도 돌 던지고 놀면 잼있으려나??? 

나이 먹고 돌던지는 미친놈 있다고 쳐다 볼까봐 못하겠다.. 이게 문제야 ㅠㅠ

 

슬도 가볍게 한바퀴 휙 돌고 나오는데 여전히 줄서있는 가게 ㅋ

담에 평일 한가할때 와서 사먹어야징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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