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고 싶다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박상진 호수공원

미스테리우스 2021. 8. 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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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시원한 경치보면서 가볍게 산책하고 싶다면
(덥지 않다는건 아니다)

 

 

북구 천곡동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여기 호수공원이 생각나서 들려봤다.

위치 : 울산 북구 송정동 1091-1

 

 

작년에 여기 처음 왔을땐 한창 공사중이어서 공사장인줄 알고 그냥 지나가서 한참을 찾았었다;;;

지금도 알고왔으니 아는거지 여기가 호수공원 입구인줄은.. 

최소 여기가 박상진 호수공원 입구요~ 라고 표지판이라도 걸어놨으면 좋겠다;

 

작년엔 길도 아닌 공사장으로 올라왔었다;;; 나중에야 입구를 찾은 ㅠㅠ

 

입구쪽에 피어있는 꽃들
이런거 입구쪽에도 하나 세워 뒀으면 좋겠구만..

날씨는 엄청 더운데 물을 보니까 뭔가 시원하게 느껴진다. 

여기 하나뿐인 카페

작년엔 비올때 와서 그런건지 공사중에 온거라 그런건지 문이 닫혀있었는데...

차에 지갑을 두고 오기도 했고.. 

카페는 다음에 가보는걸로~

동상과 배경이 참 멋있다. 그리고 감사함으로 마음이 숙연해진다.

 

의자와 테이블이 멋스럽게 놓여있는데..

좀 편히 앉아서 뜨거운 태양빛과 매미 울음소리 들으면서 여름을 만끽하고 싶은데..

벌래와 모기가 가만두지 않는다 ㅠㅠ

오늘 만큼은 마스크가 아주 땡큐다 ㅠㅠ

 

여기저기 떨어져 있는 도토리
누군가 올려둔 밤송이

밤나무에 밤이 맷히고 있고 도토리는 여기저기 떨어져있다.

뜨거운 여름이지만 누군가는 열심히 가을을 준비하고 있다.

 

 

 

여기가 반바퀴 돌았을때다. 

남은 반바퀴는 나무 데크를 따라서 걸어가면 된다.

 

영상 찍으며 걸어가는데 왠 큼지막한 벌래가 ㅠㅠ

 

 

아까는 날벌레가 엄청 많더니 여기는 또 하나도 없다.

바람도 살살불고 햇빛도 이쪽으로는 안비춰서 걷는데 꽤나 상쾌하다.

 

이게 뭔일이래냐;

걸으면서 앞쪽에서 킥보드 같은걸 타고 오는 사람이 있었다..

여기서 이런거 타도되나 싶었는데 가까이 오니까 킥보드도 아니고

오토바이!? 

진짜 오토바이라고!?

뭔가 엔진소리는 안나는것 같은게 전기오토바이 이런거 같았는데...

앞에 애 태우고 가더라..  어이없다

오토바이 뒤에 번호판달렸나 봤더니

뭔가 한자도 적혔고 한글로

'국가보존도 ㅇㅇ' ???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뭔가 알수없는 말이 적혀있었다.. 

중국인인가??

지나가는거 급하게 찍느라 흐릿하게 나와서 못읽겠다..

 

어르신들 정자에서 쉬고 계신다.

이쪽엔 벌래도 거의 없었고 바람도 솔솔부니 좋으실듯~

날이 더워서 5분도 못앉아있을거다. 파라솔은 어디 치웠지?

 

이제 한바퀴 다 돌았다. 

긴 시간 안걸려서 한바퀴 다 돌아보았다. 

야간에 몇시까지 조명켜둔다고 안내있는거 보면

야간에도 산책 많이 하는거 같은데

여기까지 밤에 오기는 힘들것같다^^;

 

 

사진을 영상으로 보기

 

여기부턴 작년에 비올때 왔던 호수공원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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